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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써보았습니다.
가계부를 써본다..
1. 왜 쓰려고 하는가?
2. 결과는 어떠하면 무엇을 깨닳았는가?
3.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1. 왜 쓰려고 하는가?
"지출을 관리하지 않으면,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 존 록펠 -
사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투자 전문가, 경제 유튜버 혹은 돈을 모아 무언가를 이루워낸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가계부를 써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가계부를 써야겠다 마음 먹었다.
나는 매월 같은 금액을 입금 받지만
그 돈이 어디에 얼마나 무얼위해 사용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한달 고정비가 얼마가 나갑니까?", "당신의 가장 큰 지출의 항목은 무엇이며 그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난 대답하지 못한다.
결과부터 보자면...
정말 생각없이 막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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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한심한지...
일단 써볼란다.
일단 무작정 엑셀을 켜서 가계부 작성을 시작하였다.
내가 사용하는 페이어플, 카드어플, 은행어플을 모두 뒤져 날짜별로 나래비를 세운 뒤 결제금액, 결제내용, 결제항목을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그 후 피벗테이블을 이용해 내용을 취합. 그 후 내 멘탈은 쿠쿠다스 마냥 바사삭~
2. 결과는 어떠하며 무엇을 깨닳았는가?
"예산은 당신의 돈이 어디로 가야 할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된다."
- 데이브 램 -
결과
결과는 말하기도 쪽팔릴 정도로 내 자신이 한심했다. 정말 앞뒤 가릴 것 없이 필요한게 있으면 사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었다. 심지어 나는 회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저녁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항목 중 모임, 편의점, 배달음식에서 순간순간 결제할 때에는 2-3만원의 비교적 적은(사용 금액에 비해) 금액이라 생각하고 무지성 지출을 했던 것이다.
무엇을 깨닳았는가?
1. 소비패턴
- 일단 위의 결과 사진에서와 같이 어떤 항목으로 얼마를 썼는지가 한눈에 보이니 내 소비 패턴이 확인되었다.
2. 고정지출, 변동지출 확인
- 고정지출 : 어머님 용돈, 세금, 거주비용과 같이 고정 지출 항목을 분류할 수 있었다.
- 변동지출 : 편의점, 모임, 식비 등과 같이 변동 지출 항목을 분류할 수 있었다.
3. 경조사비, 세금 꽤 큰 돈이구나
- 경조사비의 경우는 내는 금액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으나 변동성 지출이며, 세금도 예측 가능한 범위의 금액지만 변동성 지출이 될 수 있겠다.
3. 앞으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가계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당신 삶의 목표와 가치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 익명 -
어떤 방향으로 관리할 것인가?
1. 변동지출 다이어트
- 내 자의로 줄일 수 있는 편의점, 모임, 식비 등과 같은 변동 지출 항목에서 절약을 시작한다.
- 즉, 모임의 횟수를 줄이고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경조사비, 세금과 같은 금액은 별도 분리
- 경조사비, 세금의 경우 어느 범위 내에서 예측 가능한 범위이긴 하나, 그 금액이 적지않기 때문에 매달 적금과 같이 별도의 통장에 나누어 보관하려한다. 만약 그 달에 남은 금액이 있다면 저축으로 간다.
3. 조금 더 세분화해서 분리 후 가계부 작성
- 처음 쓰는 가계부다보니 항목 세분화가 덜 되어, 뭔가 난잡한 기분이다. 나 만의 가계부 양식을 만들어 좀 더 세분화하고 그 안에서 더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가계부 이렇게 쓰자(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1. 가계부 어플 사용 금지
- 가계부 어플은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가계부 어플의 경우에는 요즘 정말 잘 만들어져서 내가 사용하는 즉시 기록이 되는데 생각보다 누락되는 항목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결과값을 얻기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
2. 수기, 최소 엑셀, 그리고 주 단위 정산
- 사실 수기로 작성한다면 그 것을 취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엑셀 또한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관심을 갖게 되고 일정 주기로 꼭 적게된다.
- 그리고 주기적으로 적는다는 것은 주 단위로 취합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한달 주기보다 최소 4번은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중간중간 잘 못된 패턴이 있으면 고쳐나갈 수 있으니까.
Referrence : 라이
포스팅을 마치며 😁
일단, 가계부를 직접 적어보니 '정말 대책없이 살았구나'를 새삼 실감한 날이다.
가계부가 내 자산관리, 더 큰 부를 가져다 주는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매달 정리하여 올려볼 생각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혹시 아직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지 않다면 꼭 한번 작성해보시길 바란다.
가계부 양식은 가계부 엑셀로 만들어 다듬어지면 쓰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공유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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