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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들어가며
요즘은 돈보다는 삶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물론 아직도 내 시간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걸어져도 돈이 최우선이 되는 사람도 많다. 어느 것이 더 옳다거나 중요하다는 것은 개인 가치관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필자가 함부로 왈과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요즘에는 굳이 이렇게까지 일에 올인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하곤 했었다. 지금 당장 해외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 힐링의 시간을 갖자고 생각을 했다.
여행을 가려고 생각해보니 회사에 꼭 필요한 노트북 가방을 제외하곤 가방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참 인생 헛살았지 않은가... 노트북 가방, 물론 백팩이긴 했지만 여기에 1박, 혹은 2박 이상을 다녀오기 위한 짐은 1/3도 들어가지 않는 가방이었다. 그래서 큰맘 먹고 배낭을 구입을 했다! 한달에 한번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살기 위한 여행용 가방을! 이름하여 트래블메이트 벨리즈 배낭되시겠다.
참고로 사진들은 이 전에 필자가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이사오며 가져온 사진이다. 여름옷과 신발이 들어가 있지만 이 블로그는 한겨울에 작성중이다^^
참고로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약 12만원 내외).
1. 실용성이 있는가?
물론 트래블메이트는 여행용 배낭으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였다. 여행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필자에게는 굉장히 낯선 메이커였다... 사이즈는 38L와 45L가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어짜피 큰 거 사는거 45L를 선택했다! 이 배낭에는 얼마나 많은 짐들이 들어가는가?! 바로 실험에 들어갔다.
일단 위에 사진은 속옷 4벌 + 양말 2켤레 + 취침용 티 + 취침용 트레이닝 바지 + 후리스 + 반팔티 3벌 + 긴팔티 1벌 + 슬렉스 1벌이 먼저 들어갔음을 알린다.
내친김에 신발도 비닐에 담아 넣어보았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일 수 있으나 이 곳에는 쪼리와 크록스가 들어가있다! 발 사이즈도 무려 280이기 때문에 신발들이 작지 않다.
그래도 숙박을 하는데 세면 도구는 필수이지 않은가? 수건과 이름 모를 클랜징폼 그리고 여행용 칫솔도 챙겨본다. 사실 누가보면 여행 초보라고 웃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초보도 맞고 뭘 챙겨야 할지 잘 모르겠으나 저렇게 챙겨가서 부족함 없이 놀다 왔으면 된 것 아닌가!
터널이 무너지거나 긴급한 상황에서 핸드폰 베터리가 없으면 큰일이기 때문에 보조베터리는 꼭 챙긴다. 핸드폰 충전기 역시 필수이다. 이런 부수적인 것들은 수납(?)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분리해서 넣어도 넣어도 남는다. 챙길 수 있는건 뭐든 챙긴 것 같다. 보조베터리 역시 언제 어디서 부족할지 모를 내 핸드폰 베터리를 위해 20000mah를 준비했다. 핸드폰이 3번 이상 방전돼도 완충할 수 있는 사이즈다. 보조베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지갑은 언제 어디서 누군가 내 배낭에 칼빵을 내고 털어갈 수 있기 때문에 늘 내 시야에 있을 수 있는 허리춤에 고정되어 있는 벨트에 보관한다. 사실 현금은 없다....하지만 필자의 신분증은 소중하니까...
뭐 이런저런 필수품들을 다 챙겼더니 배낭 무게가 제법 나간다. 그리하야 완성된 필자의 배낭이다.
처음에 살 때 완전 블랙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약간 그레이톤이다. 그렇게 막 이뻐 보이지 않는다. 블루 색상을 살껄 후회가된다. 하지만 질리지 않고 무난해서 보면 볼 수록 마음에는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과 상관없이 수납공간이 셀 수 없이 많고 45L가 정말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배낭이다. 지금까지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이런 배낭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왔다. 왜 그랬을까...
가방이 엄청 크지만 역시 여행용 배낭답게 허리에 고정할 수 있는 벨트와 등판이 딴딴해서 단단히 메면 그렇게 크게 무리가 오지 않는다. 되려 내 노트북 가방이 더 무겁고 불편하게 느껴질 뿐이다. 참고로 필자의 노트북 가방은 싸구려가 아니다! 무려 20만원에 달하는 샘소나이트 가방이다!
실제 사이즈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가방 제원에 대한 정보이다. 제원 정보는 트래블메이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알린다.
색상은 오렌즈, 네이비, 그레이 색상으로 총 3가지 색상이 있다. 커플로 산다면 오렌지와 네이비를 추천한다.
포스팅을 마치며
저 배낭을 메고 제주도를 다녀왔다. 포스팅을 하는 시점과는 좀 지난 시기이긴 하지만 배낭 덕분에 많은 짐을 한 배낭에 몰아 넣고 3박 4일 재미있게 놀다가왔다. 보통 저 배낭을 메고 7박 8일, 혹은 더 긴 여행이라면 캐리어까지 동반해서 해외여행을 다니는 분들의 많은 후기도 보았다. 실용성 측면에서는 정말 훌륭한 배낭이다.
인생 참 짧다... 굳이 저렇게 큰 배낭이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번 쯤은 오로지 나를 위한 여행을 해보자. 30일 죽어라 일하나 29일 죽어라 일하나 힘든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30일 중 오직 하루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면 한달을 버틸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필자는 30일 중 열흘을 쉬어도 더 쉬고 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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