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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신기할 정도로 쓸데없는 잡지식을 전달해볼까 한다.
UHD 시대를 맞아 TV나 모니터 구매 혹은 교체를 많이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때 봐야할 항목, 혹은 평소 이건 무엇인가? 할만한 것들을 2편에 걸쳐 포스팅을 진행해보려한다.
필자 역시 드라마, 영화, 예능, 야... 아니... 이러한 영상 매체를 보는 것이 한 가지 취미생활이다. 그리고 컴퓨터와는 뗄 수 없는 직업이다보니 모니터와 TV는 분리하여 사용하기도하고 듀얼 모니터로 사용도하고 있다.
내게 필요한 모니터는 어떤 것일까? |
필자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니터 / TV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그러다보니 모니터도 많은 브랜드 및 여러 종류의 액정을 써봤고 TV도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제품들을 써봤다. 현재는 알파스캔 제품을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TV를 사용하고 있다. 게임을 접으면서 32인치 모니터에서 오로지 업무 및 블로그에 활용할 용도로 24인치로 크기는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TV는 QUHD에 거리를 고려해 49인치로 선택을 했다.
그렇다면 TV나 모니터를 고를때 어떤 것을 어떻게 골라야할까? 라는 고민이 많을 것 같다. 하나하나 알아보자.
TV vs 모니터 선택! 크기는 거거익선? |
(좌)32인치 모티너 / (우)55인치 TV
누군가 말하였다. TV와 모니터는 거거익선이니라... 크면 클수록 좋다?! 대답은 No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고할 수 있겠지만 모니터는 그렇지 않다. 윗 사진은 필자가 현재의 구성(24인치 / 49인치)하기 전 모습이다... 저 책상에는 도저히 올릴수가 없지만...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찍었던 사진이다. 현재 지금은 모두 정리한 상태이다.
자, 그럼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첫번째는 TV / 모니터 / TV겸 모니터를 선택한다.
이 부분은 자신의 용도 / 비용 /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TV와 모니터를 분리할 경우 공간과 비용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것이고 TV겸 모니터의 경우에는 적당한 SIZE를 고려해야한다.
위의 선택지에서 한가지를 선택했다면 두번째는 용도 및 사이즈이다.
TV는 올려놓을수만있다면! 필자의 경우 거거익선을 추천한다. TV를 따로 둔다는 용도자체가 다를게 있을까? 무조건 거거익선이다. TV가 있고 모니터가 있다면 모니터는 24~27인치가 적당하다. 영상 매체는 TV를 이용하고 주 작업(업무, 게임, 웹서핑 등)은 24~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면 된다.
TV겸 모니터로 사용한다면? 32인치 너무 작다. 39~42인치 사이를 추천한다. 39~42인치까지는 어느 정도 가까운 거리에서 업무, 웹서핑, 영상 등 크게 무리가 없고 오히려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게임에서는 부담되는 사이즈인 것은 있다. 이 부분은 고려해볼 점이다.
이것이 현재 필자가 사용하는 TV이다. 모니터 주문 전 TV겸 모니터로 사용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게임을 접었기 때문에... 저 큰 화면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렇게 큰 불편함을 못느꼈다. 게임을 안하고 큰 화면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한번쯤은 TV겸 모니터로 추천하고 싶다.
같은 크기인데 가격 차이가 왜나죠? |
같은 크기인데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존재하는 부분들을 볼 수 있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갔는데 겉보기에는 크기도 같고 화질도 또이또이인데... 왜 가격 차이는 적게는 몇십만원, 많게는 몇백까지 차이가 날까? 디스플레이 장치에는 많은 항목들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이야기 한다. "UHD가 FHD보다 4배더 좋아요!", "응답속도가 빨라 스포츠 경기 볼때 짱!", "HDR이 들어가서 명암비가 키야~", "응답속도가~" 등등등... 먹는건가여?
디스플레이에서는 너무 많은 단어들이 존재한다. 눈 뜨고 코안베이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주요 항목만 하나하나 가볍게 살펴보자.
항목 1. 화면 크기 |
말 그대로 화면의 크기이며 대각선 길이를 표시한 수치이다. 필자는 49인치 TV, 24인치 모니터와 같이 크기의 지표이다.
항목 2. 패널 종류(모니터 위주) |
패널의 종류로 크게 TN / IPS / VA 등이 존재한다. 각 패널의 특징은 TN은 요즘 보기 힘든 패널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좌우,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IPS의 경우에는 색감이 풍부하여 쨍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종특! 빛샘이 있다. 보통 휴대폰으로 봤을 때 LG 계열 핸드폰에 적용된 패널이다.
VA의 경우에는 명암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삼성 제품이 쓰던 패널이었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삼성 핸드폰에 사용되는 패널은 아니다.
또한 반사 정도를 따지는 글레어 패널 / 논글레어 패널 / 세미글레어 패널이라는 단어도 들어볼 수 있는데 쉽게 모니터 화면에 비침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로만 생각하자.
비침이 크다라 봤을 때 글레어 > 세미글레어 > 논글레어가 되겠다.
항목 3. 패널 화면 종류 |
요즘 LED TV는 패널에 LED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사실 LCD 모니터가 맞는 표현이다. 이 LCD 패널에 빛을 비춰 색을 내게 되는데 뒤에서 빛을 비춰주는 것을 광원(백라이트)이라하며 광원의 종류가 냉음극관을 쓰면 LCD, LED를 쓰면 LED라고 패널에 기재를 하기 한다. 정확하게 얘기한다면 패널 자체는 모두 LCD에 광원이 냉음극관이냐, LED냐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요즘 패널 화면 자체를 LED로 표시하는 것은 틀린 표기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LED 패널은 없는 것이냐? 아니다... 있다. 요즘 LG 시그니쳐 TV로 유명한 OLED는 광원 없이 자체발광을 함으로 패널화면 종류에 OLED는 맞는 표현이 되겠다. OLED는 패널 자체가 발광체 이므로 백라이트가 필요가 없고 그 때문에 얇은 굵기를 갖을 수 있는 것이다.
항목 4. 최대 해상도 |
같은 표면적당 몇개의 화소로 구성돼 있느냐의 척도이다. 물론 많으면 많을 수록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모니터 해상도를 조절하면 높은 해상도 일수록 아이콘이나 글자 크기가 작아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1920x1080(FullHD) / 3820x2180(Ultra HD) 등으로 나타내며 해상도 부분은 dpi, ppi 등 인치당 몇개의 점, 몇개의 픽셀이 있느냐 등으로도 구분을 하지만 우리가 보통 "야! 우리집 TV는 300dpi야" 라고 표현하지 않잖은가? "우리집 TV 풀에이치디야, 유에이치디야" 라고 말을 하지.
해상도 4배의 차이는 저 x 표시는 곱해 보면 UHD가 딱 FHD의 4배일 것이다. 그래서 4배의 화질이라고들 표현을 하는 것이다. 즉 같은 면적에 화소의 수가 4배 많기 때문에 4배, 4배 하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도 몇달전부터 UHD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FHD는 점점 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 모니터는 또 다른 얘기겠지만 말이다.
항목 5. 밝기 |
보통 칸델라(cd)로 표시되며 1m x 1m 공간에 촛불이 1개있는 밝기를 1cd라 표현을 하긴하는데...이 부분은 까진 알 필요가 없다. 그냥 높을수록 밝다고 생각하자.
보통 모니터의 경우 200-400cd 사이가 많으며 250-350 정도가 적당한듯 싶고 TV의 경우 중소기업 제품이 모니터와 비슷한 cd량을 갖으며 대기업의 경우에는 HDR이 적용되면서 1000cd가 넘는 제품들이 등장을 한다.
항목 6. 명암비 |
밝고 어두움의 지표로 보통 1000:1이라고 하면 가장 어두운 상태를 1, 가장 밝은 상태를 1000으로 하여 1000단계로 구분하였다 생각하면 된다.
3000:1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암부 표시가 더 명확하다.
항목 7. 광원 |
LED / 냉음극관 요즘 유행하는 OLED로 나뉘게 되겠다. 사실 이 부분이 3번 항목에서 설명한 부분이다.
특징을 설명하자면 LED가 전력소모도 작고 밝기가 뛰어나다. 따라서 요즘에는 대부분 LED를 사용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을 LED TV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항목 8. 화면비율 |
가로 세로의 비율로 TV의 경우에는 정해진 화면 비율이 있다. 보통 16:9를 사용한다.
보통 16:9 / 21:9와 같이 표기하며 가로, 세로 비율로 보통 극장 처럼 넓은 화면을 21:9로 일반 TV나 모니터가 16:9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니터의 경우 LG에서 21:9 시네마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항목 9. 주입력단자 |
소스 입출력 시 입력단자다. 과거에는 RGB나 DVI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HDMI, 가끔 DP Port를 사용하는 기기들도 있다. 요즘 TV는 대부분 IPTV를 사용하기 때문에 HDMI가 되겠다.
항목 10. 응답속도 |
화면에 보여지기까지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ms 부터 10ms 등 다양하며 ms는 1/1000초로 표기된다. 4~6ms가 표준적이며 FPS를 즐겨하는 분들이 1ms등의 굉장히 빠른 응답속도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저가형 제품은 10ms 이상의 응답속도를 보여주는데 이럴 경우 화면에 빠른 화면에서의 잔상이 생길 수 있다.
TV와 모니터의 경우에는 보드 자체가 다르며 TV는 이렇게 빠른 응답속도를 낼 수 없다. 보통 10ms 단위를 넘어가며 제품 사양표에도 표기를 하지 않는다. TV의 응답속도가 궁금하다면...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ㅠㅠ
항목 11. 주사율 |
1초 동안 보여지는 사진의 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응답속도와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항목이다. 높을 수록 잔상이 생기지 않고 화면이 부드럽다. 이 역시 FPS를 즐기는 유저는 고주사율(120hz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30hz, 60hz, 100hz, 144hz 등과 같이 표기되며 높으면 높을 수록 화면이 부드러워 진다.
예로 100hz의 화면을 전송해야 하는데 디스플레이가 30hz까지 밖에 지원 못한다면 화면은 끊기게 된다.
번외로 요즘 UHD모니터의 이슈가 되는 부분이 해상도는 UHD를 지원하지만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나 케이블 문제로
모니터의 기본 주사율인 60hz를 표현하지 못하고 30hz 밖에 표현을 못해 끊김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마치며 |
위의 모든 항목에 대해 꼭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TV나 모니터 구입시 아무것도 모르고 구입하는 것보다는 이 항목은 대략 이런 거구나라는 감만 잡고 구입한다고 해도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글을 작성하면서 선택의 기준이나 여러 부분 등에 대하여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갔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만하길 바란다.
다음편에서는 요즘 TV 트렌드 기능, 그리고 UHD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자 한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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